"경기필은 젊은 오케스트라와 젊은 제가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도전이 되는 음악을 만들겠습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으로 취임한 성시연(38·여) 단장의 취임 일성.

성 예술단장은 지난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이래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보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지휘자로 위촉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이동화기자 itimes2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