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전통 계승 … 지역 최대단체 위상 확립할 것"
   
 


"새안양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8대 새안양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용출(53·사진) 회장의 취임 일성.

새안양회는 지난 1970년 12월 첫 결성돼 42개 단위클럽과 5개 동호회에 11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19년째 초·중 육상대회를 여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펴고 있다.

2014년부터 2년간 새안양회를 이끌 박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회장임기가 2년으로 늘어 각오가 남다를 거 같은데

-그만큼 회장직에 대한 책임이 더 무거워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연속성을 갖고 회원들 간의 유대감과 결속력을 강화해 새안양회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 생각이다.

△새안양회가 제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외적인 갈등요소가 있는 것 같아 세대를 뛰어넘는 회원들 간의 소통교류가 필요한 시기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 기존 행사와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외부교류를 강화해 위상확립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중점 추진할 계획이 있다면

-그동안 중단된 산업시찰을 부활시켜 세대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회원자녀를 대상으로 한 어학연수나 자매도시와의 홈스테이를 통한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싶다.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새안양회는 지역 최대의 단체로 대한민국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애향단체다. 회원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바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새안양회원들로 거듭나주길 바란다.

/안양=송경식기자 kssong02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