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19일자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 45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에 따라 신경식(49·17기·사진) 현 광주지검장이 수원지검장으로 전보조치됐다.
현 김수남(54·16기) 수원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고검장급으로 승진했으며 안상돈(50·20기) 수원지검 1차장검사도 광주고검장으로 승진다.
신임 신 수원지검장은 책임감이 강하고 업무처리가 치밀하며 기획·창의력이 뛰어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서울 중앙지검 재직 시절 '민간인 불법사찰' 수사를 지휘했다.
서울 출신인 신 지검장은 고려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광주지검 부부장, 대검 미래기획단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인사대상자들은 오는 24일자로 발령지에 부임할 예정이다.
/양규원기자 ykw@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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