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민원봉사과 직원들은 16일 백암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용인노인요양원(원장 이연우)을 방문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생활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직원들은 형식적인 지원 보다는 자식같은 마음으로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요양원에서 필요한 생필품 가운데 소모량이 유독 많은 물품인 두루말이 휴지 상당량을 이동면 천리에 위치한 지역 제지업체를 직접 찾아 구입해 전달했다.

기탁물품은 용인시 민원접점부서의 민원서비스 친절도를 조사하는 2013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최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뜻 깊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