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표 중 77표 획득 … 심성영 MIP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춘천 우리은행 박혜진(사진)이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WKBL) 1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1라운드 최우수 기량 발전 선수(MIP-Most Improved Person)는 청주 KB스타즈 심성영이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기자단 투표 결과 박혜진이 87표 가운데 77표를 얻어 5표를 얻은 팀 동료 임영희를 제치고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박혜진은 1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 평균 12.8점, 5.2리바운드에 4.8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자유투 15개를 모두 넣어 100% 자유투 성공률을 자랑했다. 박혜진이 라운드 MVP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량발전상(MIP)은 청주 국민은행 가드 심성영(21)에게 돌아갔다.
심성영은 심판,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등의 투표에서 36표 중 19표를 획득, 16표를 얻은 홍아란(국민은행)을 따돌렸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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