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GC 상대 1승1패

프로농구단 인천 전자랜드(9승11패)가 안양 KGC(5승15패)를 꺾고 징검다리 승리를 챙겼다.

앞서 지난 11월3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1위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67대 78로 패했던 인천 전자랜드는 하루 만인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 경기에서 84대 78로 승리하며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리카르도 포웰이 리바운드 10개를 포함, 27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상규(13점), 박성진(12점)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안양 KGC는 오세근이 8개의 리바운드를 포함, 16득점하며 분전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앞서 고양 오리온스(8승11패)는 지난 11월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1대 60으로 승리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4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