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 71대 65 … 챈들러 14점·최현민 12점 활약
오리온스에 78대 69 역전승 …'안방불패'재확인
   
▲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KGC 최현민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프로농구단 안양 KGC(5승11패)가 홈에서 부산 KT(9승7패)를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안양 KGC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71대 65로 승리했다.

마퀸 챈들러가 3점슛 1개를 포함 14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최현민(12점), 이원대(10점) 등 국내 선수들도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뒤를 받쳤다.

반면 KT는 3경기만에 복귀한 앤서니 리차드슨이 좋은 슛 감각을 뽐내며 3점슛 2개 포함 25점을 기록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같은날 SK는 3쿼터 한때 14점차까지 뒤졌지만 결국 대 역전극을 펼치며 홈경기 최다연승기록을 이어갔다.

서울 SK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8대 69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4연승을 달리며, 13승 3패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홈경기 최다연승기록 또한 27로 늘렸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