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운노동조합이 인천항 부두운영사 C사 부도와 관련해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행보에 돌입한다. 인천항운노조는 19일부터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C사 소속 조합원 16명에 대한 생존권 보장을 위한 단체행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항운노조 이해우 위원장은 이미 인천항만청 박승기 청장과 인천항만공사(IPA) 김춘선 사장 등과 면담을 갖고 대책을 고민해 왔다.
노조 관계자는 "C사는 더 이상 인천항에서 부두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인천항만청과 IPA가 하루빨리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otto@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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