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인하대서 … 금융포럼 등 4개 세션 진행
'테크놀로지'주제 … 산·학·연·관 공동 산업 활성화

'2013 인천 테크-페스티벌(Tech-Festival)' 행사가 오는 11월 6~7일 양 일간 인하대학교에서 열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인하대 LINC사업단과 인천경제통상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지방중소기업청,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지역본부,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남구청, 인천일보 등이 주관한다.

이 행사는 'Technology'라는 특정 주제를 가지고 산·학·연·관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을 통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지역 기업을 위한 기술 혁신'이란 주제로 6일에는 공식 개막행사가 열린다.

이후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과 미디어랩에서 기술 혁신과 2013 인천 산업정책 및 금융포럼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일에는 '청년, 세상을 향해 날다' 란 주제 하에 대·중 상생 및 청년실업, 대·중 상생 프로그램 기술 개발 및 과제 설명회, 인천 고용포럼 등 3개 세션과 더불어 한국전력공사, 삼성전자, 두산인프라코어, CJ제일제당 등 기업들이 참가한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인천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3 인천기술혁신 어워드'가 처음으로 추진된다.

이번 어워드는 인천이 전국 3위 규모의 기업 집적지역임에도 80%에 이르는 기업이 종업원 20인 이하의 영세기업이고, 하청 위주의 사업구조로 연구·개발(R&D) 역량이 부족해 지역 발전 차원에서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혁신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만들었다.

인하대 LINC사업단은 인천에 사업장이 있거나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생산한 시세품 및 양산품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 사례를 보유한 6개 기업을 우선 선정해 이 상을 줄 계획이다.

인하대 LINC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남은 기간 알찬 준비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내 기술혁신 행사로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치동기자 airi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