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농구·심판 존중"결의
   
▲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이 지난 1일 2013-2014시즌 출정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전자랜드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은 지난 1일 용산 전자랜드 본사에서 2013-2014시즌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전자랜드 선수들은 이번 시즌부터 팀에 합류한 새식구 찰스 로드, 정재홍, 신인 임준수, 이정제 선수를 환영한 뒤 주장 이현호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현호는 결의문에서 "팬들을 위해 재미있는 농구, 이기는 농구를 하겠다. 그렇지만 심판의 판정을 존중해 규정에 벗어난 항의를 하지 않고, 페어 플레이를 하는 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결의문 낭독 후 용병 로드와 포웰이 선수들의 염원이 담긴 우승 기원 액자를 구단주에게 선물했다.

홍봉철 구단주는 격려사를 통해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자랜드가 하나가 되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는 오는 10월 12일 오후4시 인천 삼산 월드 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