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2시23분쯤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남모(46)씨가 몰던 화물차량이 중앙분리대와 뒤따라오던 오모(50)씨의 지프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남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오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당시 남씨의 화물차량이 도로에 떨어진 철제 구조물에 부딪혀 타이어가 터지면서 중앙분리대에 충돌한 뒤 오씨의 차량 앞부분을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도로에 철제 구조물을 떨어뜨린 차량을 찾고 있다./용인=허찬회기자 hurch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