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대표 활약여부 관심
일반·대학부 신생팀 데뷔전 주목
   
▲ 지난 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심서연(왼쪽). /연합뉴스


국내 여자 축구 최고 권위 대회로 꼽히는 KDB금융그룹 제12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5일 경남 합천에서 열흘 동안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25팀, 중등부 17팀, 고등부 14팀, 대학부 7팀, 일반부 9팀으로 역대 대회 최다인 총 72팀이 참가한다.

부별로 예선리그를 거쳐 각 조 상위 2팀이 4~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최근 동아시안컵에서 인기를 끈 이민아(현대제철), 심서연(고양대교), 김나래(수원FMC) 등의 활약이 관심거리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WK리그에 참가하는 7개 구단 외에 신생팀인 대전WFC와 울산WFC가 출전, 데뷔전을 치른다.

대학부의 경우 올 초 창단한 제주 국제대가 데뷔전을 치르고, 울산과학대는 2연패를 노린다.

초·중·고등부에서는 상대초, 현대청운중, 울산현대공고 등의 강호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합천공설운동장, 대병구장 등 5곳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결승전은 13~14일에 치러진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