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직자 부정부패 단절 결의
   
 


안성시는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부정부패와의 단절을 다짐하며 365일 청렴실천 의지를 시민과의 약속으로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청렴우수기관 선정'으로 청렴도시 구현을 정착하고 있는 이때 최근 불거진 언론보도로 클린도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될 우려가 있어 이날 안성시 공직자는 이 시점부터 발생된 부패행위 공직자를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배신행위로 간주한다며 부패공직자에 대하여는 어떠한 관용도 없다고 결의했다.

이와 병행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이색행사로 지난해 시 자체 부서청렴 평가시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도시정책과 안성3동'에 청렴기를 전달해 청렴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부여했다.

홍현식 감사법무담당관은 "2012년부터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에게까지 각종 38개 청렴시책을 펼쳐온 결과 2012년 이후 발생된 부정부패 공직자는 단 1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시는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9~21일까지 공직자 21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리더 CS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며 7월에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성=허찬회기자 hurch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