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맞춘 볼거리 다채
가족 나들이 명소로 각광
화~일요일 무료개관 … 3년간 110만명 발길
   
▲ 인천대교 기념관 전경.


이번 주말 인천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그 역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인천대교 기념관 투어는 어떨까?

올해로 개관 3주년 맞이한 인천대교 기념관은 현재까지 1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념관은 인천대교의 역사와 의의, 각 구간 별 건설방식 등이 전문가와 일반인 눈높이에 맞게 잘 꾸며져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대교의 모습을 영상과 모형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1층 영상실은 인천대교 기념관의 대표 볼거리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3층 인천대교 체험 존에서 다양한 게임을 하며 인천대교를 즐길 수 있다.

4층 전망대에서 직접 인천대교 주탑과 장엄한 다리를 망원경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가족 나들이로 각광받고 있는 인천대교 기념관은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념관 관람을 마친 뒤 기념관 내 까페 '올 Coffee & Tea'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부터 고급 커피까지 있어 주말에는 항상 붐비는 곳이다.

인천대교 기념관은 항시 안내요원이 상주하며, 영어, 일어, 중국어 음성안내기가 있어 1층 안내데스크에서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인천대교 기념관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개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추석과 설 당일만 휴관한다.

개인이나 가족단위는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단체는 인터넷 (www.incheonbridge.com)이나 전화 (032-745-8123)로 예약하면 된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