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알 알리 홀딩 그룹 협약 … SPC지분 중 30% 투자
   
▲ 지난 8일 파주시 대회의실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인재 파주시장과 ㈜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트 윤영지 회장, 알리 모하메드 알사마히(Ali Mohammed Alsamahi) 그룹내 벤처 부문 사장이 투자 협약서에 서명,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UAE 알 알리 홀딩 그룹(Al Ahli Holding Group)과 파주프로젝트 사업에 투자를 확약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기업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인재 파주시장과 ㈜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트 윤영지 회장, 모하메드 카마스(Mohammed Khammas) 알 알리 홀딩 그룹 대표이사를 대신해 알리 모하메드 알사마히(Ali Mohammed Alsamahi) 그룹내 벤처 부문 사장이 투자 협약서에 서명했다.

알 알리 홀딩 그룹과 ㈜게이트웨이가 파주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전체 지분중 30% 이상을 외국인 투자가 유지되도록 투자하기로 확약함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인재 시장은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파주시만의 무궁무진한 개발 잠재력으로 외국자본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었으며 페라리월드 테마파크와 스마트시티 복합 개발을 반드시 성사시켜 낙후된 파주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프로젝트는 파주시 파주읍 일원 총 372만㎡에 총 1조600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2017년까지 페라리월드 테마파크와 스마트시티, 도시지원시설 등을 건설하는 복합 도시개발사업으로 상반기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한 후 2014년 착공, 2016년 페라리월드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2만명 규모의 정주기능과 휴양기능을 갖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전망이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