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역 운수업체 8곳 협약 … 3000여대 운행

부천시는 시 지역내 3000여 대의 택시가 '건강택시' 금연깃발을 부착 운행, 운수종사자뿐만 아니라 승객도 금연해 직접·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창의실에서 개인택시조합과 삼신교통 등 지역 내 8개소의 택시운수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을 달리는 건강택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운수업체 종사 직원의 건강증진을 도우며 승객에게도 금연을 강조해 금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미구보건소 이동건강버스가 운수업체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운수종사자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보조제 및 금연행동요법을 제공한다.

/부천=오세광기자 sk816@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