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386곳 보수 완료 … 3월말까지 실시
   
▲ 최근 운전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평택시 지역내 도로주변의 도로파손 부위(포트홀)를 보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는 차량파손을 방지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내 주요도로변과 교량 등의 곳곳에 발생한 도로파손 부위(포트홀)를 일제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까지 지역내 국도와 지방도, 시도 등 1012㎞ 구간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3386개소의 포트홀 발생구간을 보수했으며 오는 3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긴급보수를 실시 할 예정이다.

포트홀은 겨울철에 눈이 내리고 나서 아스팔트에 스며든 물기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생긴 균열로 도로포장면의 파손으로 생긴 구멍을 말한다.

시는 포트홀과 노면상태가 불량한 구간 등을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2인 3개조로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민간위탁업체와 연계해 50여명의 도로 보수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잦은 폭설과 한파 등의 기후변화로 포트홀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했다"며 "지역내 도로를 순찰하고 긴급보수를 통해 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부취재본부=이상필기자 splee1004@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