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계양·천마산서 산불예방·진압대책 활동
   
▲ 인천계양소방서는 5월15일까지 계양산·천마산에 대한 봄철 산불예방·진압대책을 추진한다.


인천계양소방서(서장 전정수)는 5월15일까지 계양산 및 천마산에 대한 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계양구에서 발생한 산불은 24건으로 산림 5138㎡가 손실됐다.

산불발생 시기는 2~5월 사이에 16건이 발생해 전체 산불의 67%를 차지했다.

또한 산불의 원인이 담뱃불이나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대책은 계양산 및 천마산에서 화재발생시 효율적인 산불진압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사찰ㆍ문화재 등 안전점검, 주말과ㆍ건조주의보 발령시 기동순찰을 통한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 주요 등산로 주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계산119안전센터에 배치된 산불진압차량을 활용해 신속한 진압활동도 병행된다.

계양소방서는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봄철에는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해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희국기자 moonh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