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대부·완도 학생 초청 … 과학·IT 시설 견학'호응'
삼성디지털시티 문화체험 희망학교
   
▲ 삼성 디지털시티로 초청된 낙도지역 초·중학생들이 삼성전자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삼성디지털시티


섬마을이나 산골마을 학생들에게 문화체험 나들이를 시켜주는 삼성 디지털시티의 '삼성문화체험 희망학교'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문화체험 희망학교'는 삼성 디지털시티가 경기도청, 어린이재단(경기지역본부 본부장 여인미)와 손잡고 낙도 지역 등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 학업을 하고 있는 초·중학생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16일 백령도와 대부도, 완도에 거주하는 초·중학생 121명이 도회지 문화체험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삼성 디지털시티 홍보관을 방문해 첨단 글로벌기업 삼성을 이해하고 미래 희망 비전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평에 위치한 미리내캠프로 이동해 2박3일 동안 과학, IT 관련 문화체험 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김석은 부장은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낙도에 살고 있는 초·중학생들에게 과학, IT관련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의 비전과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여름방학 때에는 산간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교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의 아동,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화기자 itimes2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