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녹색생활 우수아파트 시상식
온실가스 197t 감축 … 진주 5단지'최우수'

 

   
▲ 인천시 서구가 지난 12월31일 구청장실에서 2012년도 기후변화 활동 우수기업 및 녹색생활 우수아파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서구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지난 12월31일 구청장실에서 2012년도 기후변화 활동 우수기업 및 녹색생활 우수아파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지역내 공동주택 16개 아파트단지 8079세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저탄소 녹색생활 온실가스 줄이기 추진사업을 실시한 결과, 관리사무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온실가스(CO2) 197t을 감축하는 등 기후변화 인식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서구는 입주민들의 기후변화 인식제고와 에너지절약 실천을 통한 공동주택 중심의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한 단지에 대해 '녹색생활 우수아파트'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아파트 선정결과 최우수 단지로 '가좌2동 진주5단지 아파트'가, 우수 및 장려부문에 각각 '검암2지구 삼보해피하임 아파트', '진주2단지아파트'가 선정되었으며, 그동안의 노력을 치하코자 '녹색생활 우수아파트 선정서'를 수여하였으며,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단지에는 감축률에 따라 총 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24일에 서구와 기후변화대응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내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녹색가정만들기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전개하는 등 기후변화대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포스코에너지㈜는 인천시로부터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유치 기념 유공 표창을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온실가스의 저감을 위해서는 녹색생활의 공동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2013년에도 구민 다수가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으로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희국기자 moonh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