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4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취약계층 노인 270명을 대상으로 보호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 27명과 자원봉사자로 대책반을 편성,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과 난방상태 등을 살피고 낙상예방법을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또 한파나 폭설이 일어날 때에는 가정방문이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구청 사회복지담당자, 소방서, 의료기관과 연계한 신속한 비상체계도 마련했다.
허범행 안양시보건소장은 "한파와 폭설이 일어날 수 있는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송경식기자 kssong0201@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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