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법원장 조용구)은 지난 12일 부천 현대백화점 꾸아퍼스트 매장에서 보호소년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드림캐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드림전파자'와 보호소년들과의 만남 행사로, 보호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구체화하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용 분야에서 성공한 엄경옥 꾸아퍼스트 코리아 대표가 드림전파자로 나와 자신의 성공 과정 등을 강연한 데 이어 보호소년들이 헤어 손질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한 보호소년은 "헤어디자이너들이 직접 머리를 다듬는 것을 보니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느껴졌다"며 "이들처럼 앞으로 꿈을 이뤄 진정한 프로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범준기자 parkbj2@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