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안양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은 살아온 주인공에 칠순을 넘긴 할아버지가 선정됐다. 주인공은 이강요(73·왼쪽)씨.

이 씨는 지난 11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올해 '안양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자원봉사왕 인증패를 받았다.

그의 자원봉사는 2003년 시작됐다. 이후 남다른 열정으로 봉사를 벌였다. 이 결과 지금까지 총 1만512시간 동안 자원봉사를 실천해왔다.

이날 대회에서는 안양예술공원에서 숲 해설자로 활동하는 박유서(69)씨 등 개인 20명과 법무부범죄예방위원 동안지구협의회, 성문고 댄스동아리 'Power Sun' 등 10개 단체가 우수봉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안양=송경식기자 kssong02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