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불교총연합회(회장 황룡사 덕해 주지)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에서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 달라며 총275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서구청에 기탁해 왔다.

인천불교총연합회는 해마다 인천지역의 군·구 중 일부를 선정하여 자비의 손길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서구를 비롯하여 계양구와 부평구에도 쌀과 라면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초 인천불교총연합회 제27대 회장으로 추대된 황룡사 덕해 주지는 "해마다 황룡사 자체적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인천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비의 손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룡사에서는 지난 4일 서구에 김장김치 30박스를 전달하여 지역내 저소득 가구에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문희국기자 moonh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