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농업인의 일손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강화군 농기계은행이 최근 임대건수 5000건을 돌파했다.
농기계은행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현재 101종 785대의 임대농기계를 확보하고 있으며 본점(불은면) 및 분점(교동·삼산면) 3개소를 운영 중이다.
농기계은행 5000번째 임대 고객이 된 최정식(강화읍 관청리)씨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우리지역의 당면 영농의 해결사 역할을 하는 농업경영에 매우 유익한 사업으로 앞으로 더욱 확대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 북부 분점을 신축할 계획"이라며 "영세 농가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왕수봉기자 king@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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