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연대와'한 우산'
   
▲ 3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 부근에서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문재인 대통령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연설을 하고 있다./장명재기자 jmj@itimes.co.kr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3일 연수구와 남동구, 남구 일대의 지역 남부권에서 표몰이에 들어갔다.

시당은 이날 오전 7시30분 연수구 옥련동 옹암 교차로와 먼우금 BYC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유세에 나섰다. 시당은 오전 연수구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선거 운동을 벌였다.

오후 1시30분부터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의 지원 유세가 진행됐다.

김 지사는 부평시장과 남구 주안동 신기사거리 등 오후 4시30분까지 지역 시장 일대를 돌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시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남동구 만수시장 일대와 만수 6동 국민은행 앞에서도 유세를 이어갔다.

이날 인천네티즌연대는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국민의명령, 노사모, 두드림, 문풍지대, 미권스, 운동초심, 행동하는 시민모임 등 각 모임 소속 회원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인천네티즌연대가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대선은 민주정부를 되찾고 통일을 향한 길로 돌아설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중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선구 후보도 오후 2시30분 동인천역 광장에서 민주당 청춘불패 유세단과 함께 20~30대 표몰이에 나섰다.

이날 당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홍근 국회의원은 "이명박과 박근혜 정권 5년간 청년들은 일할 권리를 뺏겼으며 학생들은 등록금이 없어 목숨을 버려야 했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대선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