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보다 증가 군인·경찰 가장 많아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인천지역 대선 부재자 투표 신고인이 5만141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천지역 전체 선거인 수 224만1251명 대비 2.3%에 해당하며 지난 2007년 대선(4만382명)보다 1만128명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부재자 투표소 투표자가 4만6403명이며, 요양원을 비롯해 병원, 집 등 거주지 투표자가 4787명, 선상 투표자가 220명이다.

구 별로는 부평구가 988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동구 8905명, 서구 8032명, 남구 6582명, 계양구 6426명 등의 순이다.

유형별로는 군인·경찰이 3만3359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인 1만3341명, 선거종사자 4490명, 원양어선·외항여객선·외항화물선·해외취업선 220명 등이다.

부재자 투표는 선관위에서 보낸 투표용지를 가지고 12월13일이나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의 어느 부재자 투표소에서 하면 된다.

거주지 투표자는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어 12월19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하도록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부재자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번)로 확인할 수 있다.

/대선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