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께 부천지역 3곳에 새로운 명물이 선보인다.

 부천 시민의 땀과 정성으로 그려질 벽화가 바로 그것.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부천시의회 1층)는 오는 19~25일까지 열리는 98자원봉사 대축제에 참가, 봉사활동 이벤트로 「희망의 벽화 그리기」와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미구지역은 부천북부역 전화국 사거리 방면에 있는 현대주차장벽에 가로 2m, 세로 1.8m 크기로, 소사구지역은 범박동 동네입구 벽가로 30m, 세로 2.5m 크기로, 오정구지역은 오정구청 25m, 세로 2.5m 크기로 각각 「희망의 벽화」가 그려진다.

 자원봉사센터는 희망의 벽화를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동안 완성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색칠봉사자 90명을 모집해 오전 또는 오후에 3시간씩 색칠봉사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벽화 그림지도는 부천미협 회원인 김정인씨와 부천대 산업디자인과 학생 30여명이 맡을 예정이다.

 희망의 벽화 그리기 행사참가신청은 전화(☎324-0166) 또는 심곡3동, 범박동, 도당동사무소를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부천=차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