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민·관합동 협의회
   
▲ 지난달2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민·관 대표들이 한데 모여 학교폭력예방 대책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수원지역 민·관이 하나로 뭉쳤다.

수원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지방검찰청,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학교장, 청소년 관련 단체장, 학교폭력 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대책지역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29일 발표한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 5개 분야 33개 사업에 따른 학부모초청 릴레이특강,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간담회 및 캠페인, 청소년폭력예방대책 공공심포지엄, 품성계발프로그램, 솔리언 또래 상담자 훈련 등 추진성과 보고와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대책과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수원시 청소년 상담센터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1천903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태도 및 인식조사 결과' 보고는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학교폭력! 더 이상은 NO!" 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수원시의 학교폭력근절 및 예방대책과 캠페인, 학교주변 유해환경 단속과 순찰활동, 청소년 상담 및 지도 등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김철인기자 kci042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