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시 통추협"시민 공감대 형성 최우선"
   
▲ 의왕·군포·안양 3개시 통합추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의왕시를 뺀채 두 도시만 통합대상으로 결정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의왕·군포·안양 3개시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협)는 28일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서 의왕시를 제외시킨 채 군포·안양 두 도시만을 통합대상으로 결정한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통추협 3개시 대표단 15명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권 통합은 미래지향적 안목에서 추진돼야 하고 시민의 뜻이 반영된 공감대 형성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3개시의 단체장들이나 의회에서 통합과 관련해 지나친 의견표명은 시민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통합의 장단점 등 정확한 정보제공과 찬반토론의 공론의 장 마련 등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안양=글·사진 송경식기자 kssong02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