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우선 구매·고용 촉진 협력"

평택시가 개별입지내 기업·주민 간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진행한 '소통마당 간담회'가 28일 청북지역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2일 서탄지역에서 시작한 소통마당 간담회는 진위, 안중·오성, 포승, 청북까지 5개 지역에서 개최됐으며 기업과 주민간의 상생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업의 경우 지역주민 우선채용 의사를 나타냈고, 지역주민들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기여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지역 기업들은 기탁 물품을 면사무소로 일원화해 저소득 취약층에 고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지역 생산 농축산물을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지역 주민 우선 채용과 직원의 장기근로자 확보를 위해 읍면별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5개 지역 110개 기업이 참여해 도로 확포장, 근로자 출퇴근을 위한 대중교통 신·증설, 인력구인 애로 등 모두 20여 건의 기업애로 사항이 접수됐다.

기업정책과 기업SOS팀은 수렴된 기업애로 사항 해소 및 상생협력 발전방안이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신속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김형수기자 vodo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