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도서관은 도서관 건물 옥상에 '하늘, 정원, 쉼터'라는 녹색 독서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조성된 공간은 하안도서관 옥상 공간 668㎡(202평)으로, 이곳에 인조잔디와 원목데크, 야외열람석 120석과 쉼터가 설치됐다. 이용자들은 좁은 3, 4층의 휴게실 외에는 마땅히 쉴 곳이 없었던 터라 이번 쉼터 조성에 호응이 크다.

충현고등학교 2학년 김진현 학생은 "시험기간마다 학생들이 몰리면서 학습공간 부족과 마땅한 쉴 공간이 없었다"며 "쾌적하고 넓은 휴게공간과 학습공간이 있는 옥상정원이 있어 좋다"고 말했다.

/광명=박교일기자 park867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