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결선 투표 끝 변윤식 2위

제6대 인천대학교 총장 임용 추천자로 최성을(57) 물리학과 교수와 변윤식(57) 전자공학 교수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선출됐다. <관련기사 6면>

인천대학교총장임용후보추천위원회는 "모든 학내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직접 선거에서 3차 결선까지 가는 치열함 속에 최성을 후보가 1위, 변윤식 후보가 2위를 기록해 2명의 교수가 총장 임용 후보자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변윤식 교수는 1차 투표에서 6명의 후보 중 1위를 차지했지만, 2차 투표에서 최성을 교수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결국 3차 결선 투표에서 최종적으로 최성을 교수가 232.37표로 1위, 변윤식 교수가 177.40표로 2위를 차지하며 15일간의 선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선출되는 제6대 총장은 국립대학 법인 이사장을 겸임할 수 있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양상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노형래기자 trueye@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