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암 검진을 받도록 하고 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받은 시민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암 검진대상은 짝수년도에 출생한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에 해당되는 시민이며 암 종별은 발생빈도가 높은 '위와 간, 대장, 유방, 자궁경부암'등 5대 암이 해당된다.

검진 대상여부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를 하거나 전화(1577-1000)로 문의하거나 검진대상 시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료 암 검진과 암 치료비 지원 사업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못 받고 있는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희망을 나누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