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담)은 지난 19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 화성으로 떠나는 '제2기 주말버스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주말버스학교는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화성행궁을 시작으로 무예 24기 공연 관람과 수원화성 홍보관 3D 입체 영화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창룡문, 연무대, 동북공심돈 등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을 둘러보며 '조선의 과학기술'과 '정조의 효 사상'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 화성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 때, 당쟁 근절과 왕도정치 실현을 위한 원대한 포부를 담아 국방요새로 활용하기 위해 지어진 성곽이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