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불만 민원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버스운전기사가 체포됐다.

10일 파주경찰서는 시청 공무원 등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모(65)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파주시청 교통정책과를 찾아 민원이 접수된 것에 따른 행정절차에 불만을 품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벌인 혐의다.

또 김씨는 자신이 불친절하다는 민원이 발생한 것에 대해 9일부터 전화로 수차례 욕설과 담당 공무원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해오다 10일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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