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인 이상 사업장·39개 해당 업종 대상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상팔)은 수도권 지역 1천8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1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조사대상은 '대기환경보전법'또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의한 배출시설 설치허가 및 신고를 한 사업장 중에서 종업원수 30인 이상인 사업장으로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 39개 업종이다.
조사대상 사업장은 오는 30일까지 화학물질배출량보고시스템을 이용해 사업장 일반 현황, 화학물질별 연간 취급량, 배출량 등을 입력·제출해야 한다.
주요 입력 내용은 유독물, 관찰물질, 취급제한·금지물질, 발암물질 등 총 415종에 달하는 화학물질별 연간 취급(제조·사용)량, 대기·수계·토양으로 배출된 량, 폐기물·폐수에 포함되어 사업장의 외부로 이동된 양 등이다.
/하남=장은기기자 50eunki@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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