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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갑에서 새누리당 고희선 후보(22.1%)가 민주통합당 오일용 후보(19.7%)를 2.4%p 차이로 지지도에서 박빙의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무소속 최영근 후보가 8.6%, 정통민주당 박봉현 후보가 1.5%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층은 48.1%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7면>

인천일보가 경기일보, OBS와 공동으로 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당선가능성에서는 새누리당 고 후보가 19.4%, 민주통합당 오 후보가 18.2%로 1.2%p 차이이며 무소속 최 후보는 5.3% 정통민주당 박 후보는 0.3%로 예측됐다. 모른다는 답변은 56.8%로 나왔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고 후보와 오 후보 각각 24.2%와 23.4%로 남성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부동층은 여성(54.7%)이 남성(42.3%)보다 높았다. 연령별 지지도에서는 50대 이상(39.1%)에서는 새누리당 고 후보가 앞선 반면 20~40대(14.8%, 30.0%, 28.0%)에서는 민주통합당 오 후보가 앞섰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23.2%, 민주통합당 22.6%, 통합진보당 2.4%였으며 기타 정당 1.1%, 자유선진당 0.5%, 무당층 49.4%였다.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는 교통 및 주차문제(22.7%)를 1순위로 꼽았으며 교육문제(15.4%), 주택 재건축 및 재개발(14.0%), 청소년 노인 복지시설(11.1%), 쇼핑 및 유통·문화공간 확충(10.6%)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선거 투표 기준으로는 인물의 능력이나 평판이 41.6%로 가장 높았고 공약이나 정책이 29.7%, 소속 정당이 18.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인천 남구을 지역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총통화수 9천45명)과 경기 화성갑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총통화수 7천903명)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에 의한 유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통계를 보정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민정례기자 suguk83@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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