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7부작'세계의 여인들'신규 편성 등 부분 조정
   
▲ 다큐멘터리 7부작 세계의 여인들.


OBS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분 조정을 단행했다.

OBS는 이번 부분 조정으로 주요 프로그램 시간대 변경에 따른 자체제작 및 외주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최적의 편성 전략으로 올 4월 정기 개편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부분 조정에 따라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다큐멘터리 7부작 '세계의 여인들'을 신규 편성한다.

'세계의 여인들'은 네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지구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여성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과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다.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하는 1부에서는 인도와 네팔, 두 문화권 사이에 위치한 '테라이 지방'에서 살고 있는 19세 소녀(람베티)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생방송 토론합시다'는 금요일에서 목요일 밤 12시5분으로 방송시간을 이동하고 총·대선을 앞두고 있는 정국의 핵심 이슈 및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금요일 밤 12시5분에는 'OBS 금요시네마'를 신규 편성하여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시청자 안방으로 전달한다.

한편 'OBS뉴스M'을 비롯한 '135분 라이브존', '생방송 정보쇼 베스트70', '나는 전설이다', '멜로다큐 가족', '경찰25시' 등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제작 방송한다.

OBS는 "이번 부분조정을 통해서 보도 및 지역 프로그램 등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서울과 경인지역을 대표하는 방송으로서의 역할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조혁신기자 choh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