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송주하 (31)씨


 

   
 

경기가 나빠지면서 운영하던 중국집을 그만두고 인천시내 곳곳에서 바나나를 팔고 있어요.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일해도 먹고 살긴 갈수록 더 힘듭니다.

어떤 땐 하루 3만 원도 못 벌어요. 그래서 종종 대리운전과 야식 배달까지 하고 있답니다.

다음달 결혼을 앞둬 대출받아야 하는데 노점상이라 쉽지 않네요. 이래서야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게 결혼하고 아기를 낳아 키울 수 있겠습니까.

서민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진짜 경제 대통령, 빈부 격차를 없애는데 힘쓰는 진짜 국회의원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지키지도 못할 공약만 내세우는 '양치기 소년' 정치인은 절대 뽑지 않을 겁니다.

대통령, 국회의원이 되고 싶나요? 그렇다면 행동으로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