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는 …

적십자 운동은 스위스의 앙리 뒤낭이 지난 1859년 솔페리노 전쟁에서 쓰러져 가는 부상병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시작됐다.

우리나라엔 지난 1905년 고종황제 때 처음 탄생해 일제강점기 시절에도 상해 임시정부 독립군과 해외거주 동포들을 위한 인도적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인천지사는 지난 1982년 개사해 현재 자원봉사자 4천300명, 청소년적십자(RCY) 1만 3천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적십자는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을 최우선 사업으로 한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그 고통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에이즈 예방활동과 가정간호법 보급, 무료진료 등으로 질병예방에 힘쓰고 있다.

혈액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등록헌혈자 모집을 활성화해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 또한 중요 사업이다.

특히 대한적십자사는 반세기 넘게 떨어져 살고 있는 남북 이산가족상봉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심영주기자 yjsh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