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홍희용 씨(32)
무더운 여름 위생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음식을 먹기 전 손을 깨끗이 씻는 센스는 기본중의 기본이다.
그러나 최근 모 세탁공장에서 세탁한 위생 물수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에서 인체에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형광증백제가 검출됐다고 한다. 형광증백제는 눈에 들어가거나 피부에 접촉했을 경우 홍반, 아토피 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자주 물수건으로 손을 닦고 심지어는 얼굴까지 닦곤 했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 식당 등에 많이 사용하는 위생 물수건에서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세균에 오염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더 유해할 수 있어 위생 물수건에 대한 규제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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