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9일 경기 고양 일산갑에 이택석 부총재, 인천 계양에 조봉래씨(동보프라자 약국 대표)를 공천하는 등 11명의 공천자를 추가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민련은 227개 선거구 가운데 170개 지역에 대한 공천을 마쳤다.

 서울에서는 김경환(종로) 해주건설 전무와 강병진(중랑을) 이의달(서대문갑) 지구당 위원장, 김종갑(강동갑) 한국 유엔봉사단 총재가 각각 공천됐으며, 부산에서는 강경식(부산진갑) 전 의원, 노태석(북·강서갑) 전 구의원이 각각 공천자로 결정됐다.

 또 수도권에서는 이택석 부총재와 조봉래씨, 신동준(고양 일산을) 전 외대강사가 공천됐으며, 광주에서는 구봉우(동) 전 축산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장이, 강원에서는 유승규 전 의원이 각각 공천됐다.

 다음은 공천자 명단.

 ◇서울 「종로=김경환(37·해주건설 전무) 「중랑을=강병진(61·현 위원장) 「서대문갑=이의달(65·현 위원장) 「강동갑=김종갑(53·한국유엔봉사단 총재) ◇부산 「부산진갑=강경식(59·전 의원) 「북·강서갑=노태석(57·전 구의회의원) ◇인천 「계양=조봉래(45·동보프라자 약국 대표) ◇광주 「동=구봉우(51·전 축산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장) ◇경기 「고양 일산갑=이택석(64·현 의원) 「고양 일산을=신동준(43·전 외국어대 강사) ◇강원 「태백·정선=유승규(53·전의원)

 한편 자민련은 공천자를 발표한 충남 아산과 충북 청주 흥덕의 경우 공천 탈락자의 재심청구를 받아들여 현지조사를 벌이는 등 재심의하기로 했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