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 이진용 가평군수


 

   
 

"군민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질 때까지 쉬지 않고 달리겠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 고지에 오른 이진용 가평군수 당선인은 "군민의 지지와 성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 어깨가 무겁지만 가평발전에 전심전력으로 온 정열을 다 바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다음은 이진용 가평군수 당선인과 일문일답.


▲ 먼저 당선소감은.

- 먼저, 저를 믿고 압도적으로 성원해 주신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두려움과 함께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
에코피아-가평을 자랑스러워하고 군민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


▲ 선거운동기간 느낀 점은.

- 선거운동을 겸하면서 지역실정과 주민숙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어디에서나 군민 여러분들의 가평발전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군민 여러분께서 느끼는 불편과 바람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일자리을 창출하고 소득을 높여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선거운동기간 힘들었던 점은.

- 공간적, 시간적 제약으로 군민 여러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번 선거에서는 어느 때보다 정책 공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진정 가평 발전을 위한 정책과 공약 대결로 선거를 치르는 데는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앞으로 더욱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은 .

- 우리는 지난해 7월 개통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와 오는 12월에 운행될 경춘선복선전철 및 기후변화시대에 대비해 에코피아-가평비전이라는 큰 틀을 마련하고 추진해왔다. 이 틀은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과도 부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경제와 군민소득에 기여하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명품화하고 가평·청평역세권개발을 통해 도심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객의 수용성을 넓혀나갈 것이다.
아울러 운악·명지·축령산 등 명산과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녹색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다.


▲ 농가소득증대 또는 지원대책은.

- 우리군의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농업총소득 1천500억원을 달성하고 농가소득을 두 배로 늘기기 위한 클린농업 1592사업을 지난해 완료했다.
따라서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른 농업과 농촌의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에코피아-가평비전아래 유기농축산확대 및 생태·체험관광활성화를 농정의 핵심시책으로 정하고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 지난해까지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농가는 829농가로 재배면적은 608헥타르에 달하고 있다.
이는 2007년도 125농가, 91.3헥타르에 비하면 농가와 면적에서 6.6배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가평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포도의 경우 전체 재배면적 300헥타르중 223헥타르(74.3%)가 친환경인증을 통해 생산,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어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판매확대에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주변에는 2천500만이라는 거대한 소비처와 친환경농산물시장의 급성장 및 친환경에 농촌생활문화를 결합한 체험상품이 각광받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런 예측아래 유기농축산물 확대 및 생태·체험관광활성화를 준비해 왔다.
앞으로도 클린작목 10대 명품화와 축산, 임산물 시장에 적극적으로 접근해 소비를 확대하는 한편 농촌종합개발사업과 체험마을을 확충해 잘 사는 농촌을 이뤄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문화, 관광, 체육의 확충방안은.

- 자연과 더불어 삶을 영위하려는 향유욕구가 높아지면서 변화한 관광양식에 대응하고 이를 수용하고자 가평만이 가지는 생태·문화레저·체험·녹색관광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다.
이미 전국상품화 된 자라섬오토캠핑장, 이화원, 호명호수, 칼봉산자연휴양림등의 기반시설 확충과 새로운 테마상품을 선보이고 둘레길, 녹색철길, 테마길 등 녹색건강과 화전민 박물관, 농촌테마파크등을 조성해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산소탱크지역 가평을 만들어갈 것이다.


▲ 지역균형과 지속발전을 위한 대책은.

- 오는 연말 개통될 경춘선복선전절운행에 맞춰 역세권 주변도로가 개설된다.
이 도로는 가평, 청평지역의 신경제문화권을 조성해 도심공간이 확대됨으로서 통학, 통근자 및 관광, 여행객의 수용성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는데 기여하게 된다.
또한 설악-청평을 잇는 국도 75호선인 연결사업과 가평-현리간 동서관통도로 개설, 군도, 농어촌도로의 확·포장사업을 비롯한 자전거도로를 앞당겨 나감으로서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가평, 설악, 청평, 현리 등 시가지 일원의 전선지중화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시가스 적기 공급과 그린홈 및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해 주민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가면서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나가고 이를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것이다.
아울러 상·하수도, 환경기초시설, 도시계획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소득향상과 일자리를 늘려나감으로서 살기좋은 인구 13만의 에코피아 가평시의 기반을 다질 것이다.

/가평=임병권기자 blog.itimes.co.kr/limbk1229


■ 당선인 프로필

고려대학교 사학과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졸
1998. 제5대 경기도의회 팔당상수원대책특위 위원
2004.제6대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 / 간사
2004. ~ 2006. 제6대 경기도의회 부의장
전) 연인산도립공원 추진위원
2007.4.25 ~ 현재 제36대 가평군수


■ 공약사항

1 경제활성화로 부자가평 만들기
2 풍요로운 삶이 보장되는 복지구현
3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으로 경쟁력있는 교육도
시건설
4 수도권 제일의 테마가 있는 관광·문화·체육도시구현
5 살기좋은 인구 13만의 에코피아 가평시 기반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