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민에 한표 호소 중동옹진 각 후보자들은 29일 이른 아침부터 역주변 지역을 돌며 「 얼굴알리기汐? 한나라당 서상섭후보는 하인천, 도원역 등지에서 출근길 유권자들에게 침체된 생활경제를 거론하며 「 바닥정서훑기 」에 열중. 서후보는 30일 오전 중구 경동과 중소기업은행길 상가를 돌며 바닥표일구기에 집중. 민주당 서정화후보는 29일 동인천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표를 호소. 이어 송현, 화수시장과 인천프라자 부근에서 유세를 통해 지역발전 역할론을 강조하며 자신의 경륜과 경험을 강조. 서후보는 30일 신흥시장과 송림상가에서 한표를 부탁. 자민련 이세영후보는 오전 동구 동부, 삼두아파트에서 출근길 유권자에게 인사를 시작으로 신포시장, 삼익아파트를 찾아 얼굴알리기에 분주. 이후보는 30일 동인천역과 중앙시장에서 표밭 공략. 민국당 장동학후보는 오후 신포시장, 용·중앙동 먹자골목에서 한표를 호소. 장후보는 30일 자유공원 산책로를 시작으로 동인천역과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분주. 무소속 홍기택후보는 리프트를 타고다니며 유세. 신포시장 상인들과 일일히 악수를 하며 지지를 당부. 홍후보는 공영주차장 건설로 재래시장 활성화와 신흥동 창고지역의 주택단지화를 공약으로 걸며 상인 등 유권자들의 관심을 유도. 시민들만 보면 연신 인사 ○…남갑 후보들은 29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시장이나 상가밀집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

 한나라당 민봉기 후보는 제일시장과 석바위시장, 신비마을아파트 등을 잇따라 방문, 『경기은행퇴출, 대우자동차 매각 등으로 인천을 홀대해 온 김대중 정권을 심판하자』며 「남구를 잘 아는 깨끗한 행정 전문가」를 뽑아 달라고 호소.

 서류미비로 29일에야 등록을 한 민주당 유필우 후보는 시민회관 앞, 주안역 등을 돌며 『중앙과 지역에서 쌓아온 행정 경륜과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중앙의 지원을 이끌어내 남구 발전을 가속화시키겠다』고 약속하며 부동층 공략을 시작.

 자민련 정의성 후보는 제일시장과 신기시장 등을 방문, 「지조있게 야당을 지켜온 서민의 대변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서민과 더불어 부익부의 잘못된 나라 경제와 썩은 정치를 고치고 다시 세우겠다』며 한표를 당부.

 무소속 박우섭 후보는 주안5동, 석바위시장, 동양장사거리, 신기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해 시민들에게 악수 공세를 벌이며 『밀실, 낙하산 공천으로 대표되는 잘못된 정치 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젊고 개혁적인 40대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택시회사 찾아 애로청취 한나라당 안영근 후보는 인천택시에 들러 기사들과 환담을 나눈 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택시를 몰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자고 논의. 안후보는 이른 아침에 수봉공원, 문학산 등지를 돌며 아침운동하러 나온 유권자들과 접촉하면서 『김대중정권과 부패정치인을 심판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강변. 이강희 민주당 후보는 학익1·2동, 용현시장 등 상가와 재래시장을 돌며 『힘있는 후보를 도와 지역발전을 앞당기자』며 표밭갈이 강행군. 이후보는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학익동 법원·검찰청 유치, 경인고속도로 확장 및 방음벽 설치, 공설운동장 앞 도원전철역 신설 등 지역발전을 추진해 왔다』면서 진행중인 지역개발의 매듭을 위해 재신임해 줄 것을 역설. 자민련 강승훈 후보는 학익시장, 용현시장 등지를 돌며 과일행상, 회사원, 은행원 등의 이력을 낱낱이 소개하면서 서민들의 고통을 직접 체험한 자신을 알리는데 주력. 강후보는 숭의2동 쌍마교통을 방문해 운전기사들과 도로사정, 교통문제 등에 진지한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국회에 진출하면 교통문제를 비롯해 운전기사들의 복지문제에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 퇴근길목서도 인사세례 한나라당 이윤성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구월2동 사거리에서의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간석 주공·한진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를 집중공략. 특히 이후보는 친딸 윤아씨(28)가 유세하는 것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딸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본인의 지명도를 이용, 「인천의 인물로 키워줄 것」을 호소. 민주당 김용모 후보는 오전 6시30분 동암역 남쪽 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를 하며 유세를 시작. 이어 구월2동과 간석2동 주공아파트 단지를 거쳐 남촌동 풍림아파트를 순방한 뒤 논현, 소래, 도림동 등 자연부락을 돌며 「여당후보에게 힘을 몰아 줄 것」을 호소. 이어 간석역에서 마지막 퇴근인사를 하는 것으로 유세를 마무리. 자민련 백종길 후보는 28일 등록이 늦어 선거운동을 제대로 못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이날 구월4동, 남촌동, 논현동, 구월3동, 간석2동, 간석1동 등을 강행군하며 「보수세력 지지」를 호소. 민국당 정진관 후보는 운동복 차림으로 렉스종 성견 「국회의원 천둥이와 번개」를 끌고 모내래시장, 희망백화점, 간석역 등 상가를 순회. 정후보측은 개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유권자의 관심을 끌자 희색이 만면."바닥표 끌어모으기 " 총력 총선 유세 둘째날을 맞은 이원복 한나라당 남동을 후보는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부천지역에서 거리유세를 시작. 이후보는 오전 6시30분부터 1시간30분동안 부천시 원미구 송내역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남동구민들을 상대로 거리유세전을 갖고 지지를 호소. 이후보가 송내역을 찾은 것은 서울로 출근하는 남동을 주민 대다수가 버스를 타고 송내역으로 이동하기 때문. 민주당 이호웅 후보는 오전 6시부터 동암역에서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한번만 기회를 달라며 한표를 호소. 이후보는 이어 간석3동 팬더아파트와 약사사 입구에서 개인연설회를 갖고 오직 민주화의 한 길만을 위해 걸어온 자신을 국회로 보내달라며 유권자들에게 부탁.

 자민련 박태권후보는 아침 일찍부터 「 바닥표 훑기 」에 주력. 박후보는 만수 3동과 만수 1·2·3·5·6동 등 남동을 선거구를 종횡무진하며 인지도 높이기에 안간힘. 박후보는 이원복후보와 이호웅후보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당분간은 얼굴알리기에 온힘을 다하겠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고개숙여 한표를 호소. 사람 많은 곳 일제히 순회 한나라당 조진형후보는 29일 관내 12개 동을 일제히 순회하며 바닥민심 공략에 본격 착수. 조후보는 이날 전지역을 순회하며 30일 오후에 롯데백화점 앞에서 개최되는 부평갑·을 지구당 합동정당연설회를 지역주민들에게 일일이 홍보한 뒤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역설. 민주당 박상규후보는 이날 오전 지구당사 앞에서 소규모의 출정식을 갖는 것으로 하루 유세를 시작. 박후보는 이어 부평 3동 반월연립앞에서 첫 거리유세를 갖고 『경제개혁과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에 표를 몰아달라』며 지지를 호소. 박후보는 이어 십정 2동, 부평 5동, 부평 1동과 부평시장을 잇따라 방문.

 자민련 이용기후보는 후보등록 이틀째인 이날 오전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가세. 후보등록 첫날 등록하지않은 관계로 불출마설까지 나왔던 이후보는 이를 불식시키듯 의욕적으로 거리유세에 착수.

 민국당 조창용후보 또한 이날 관내 재래시장과 다중밀집 지역을 일제히 순회하며 민심사냥에 착수. 대우車 앞서 유세 공방 한나라당 정화영 후보는 29일 유세차량을 타고 사람들이 붐비는 백운역과 부평역 등을 중심으로 유세를 벌였다. 정후보는 특히 대우자동차 후문 쪽 대우아파트 앞에서 『 대우자동차의 해외매각을 저지하고 공기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나라당 후보인 나를 지지해 달라』며, 열띤 연설. 민주당 최용규 후보는 새벽부터 약수터와 전철역을 찾아 『 경제의 안정적인 번영을 위해서 민주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며 『 대우의 정상화와 직원의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는 정당은 민주당 뿐』이라고 주장. 자민련 김유동 후보는 상가를 돌면서 상인들에게 『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국회로 보내 달라』며 한표 한표를 다졌으며, 청년진보당의 백인성 후보는 대우자동차 앞과 부평역 등지에서 대우자동차 해외매각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 또 무소속의 안영석 후보는 부평역 등지에서 『 권력만을 추구하는 기존 정당의 후보들은 서민들의 어려움을 살필줄 모른다』며, 무소속인 자신을 국회로 보내 달라고 호소.사회복지시설등도 찾아  인천시 계양구 선거구는 4당 후보들이 시장 상가 아파트단지 주택가 등을 돌며 표밭갈이에 분주. 한나라당 안상수후보는 작전동 청해부페앞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복개천 사거리,현대1차아파트, 계산동 극동아파트 후문, 효성동 효성 신사거리 등에서 거리 유세를 갖고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한다는 정권이 중산층은 서민이 되고 서민은 빈민이 되는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이번 총선에서 인천시민의 힘으로 DJ정권을 심판해야한다』고 강조. 민주당 송영길후보는 박촌동 아주아파트, 박촌주유소 삼거리, 교대사거리, 한마음 병원 등에서 거리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 송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김대중대통령을 도와 경제회복을 이룩하고 서민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 자민련 조봉래 후보는 오전에 당사와 계산삼거리에서 선대위 발대식과 출정식을 갖고 계산동 나드리프라자, 한마음 병원, 교대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 민국당 이병현후보는 계양산 등산로,노인회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지지를 당부.

〈총선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