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은 16일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2010아시안게임 남자수영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1초53으로 2관왕에 올랐다. 이날 두 번째 메달로 자신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를 5개로 늘린 박태환은 한국 남자 수영 아시안게임 금메달기록(종전 4개)을 갈아치우며 한국수영사를 새로 썼다. 초반부터 여유 있게 선두를 유지한 박태환이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라이벌 쑨양(19), 장린(23·이상 중국)을 따돌리고 있다. /광저우(중국)=정선식기자 ss2chung@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