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희망근로사업을 적극 펼쳐 많은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월2동주민센터는 26일 오전 구월동의 낡은 경로당의 도배, 벽지 및 방충망 등을 바꿨다. 또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이외에도 어르신들에게 쌀을 지원하는 등 다양하게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만수2동주민센터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를 예방하고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구 및 하수구 정비에 나섰다. 300여곳에 배수구 등에 쌓인 흙과 쓰레기를 제거하고 비가 오면 쉽게 열 수 있는 덮개를 설치해 악취와 해충을 예방하는 활동을 펼쳤다.
김인자 구월2동경로당 회장은 "낡은 경로당에 장판과 벽지, 문 등을 바꿔 깨끗하고 위생적인 곳으로 만들어서 좋다"고 말했다.
또 정현자 만수2동 주민은 "그동안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 때문에 여름에 힘들었는데 이제는 창문을 마음껏 열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조현미 인턴기자 ssenmi@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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