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1억원짜리 홈런존이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0 프로야구 공식음료 협찬사 한국야쿠르트가 24일 오후 6시 30분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산타페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올스타전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야쿠르트는 대구구장 외야 우측에 500인치 대형스크린과 함께 '산타페 일러스트 홈런존'을 설치한다.

올스타전 경기 도중 이 홈런존을 맞힌 타자는 올스타전 사상 최고 상금인 1억원을 품에 안을 수 있다. 이 중 상금의 50%는 야구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또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올스타전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상금과 시상품이 지급된다. KBO는 이날 푸짐한 시상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올스타전 '별 중의 별' 미스터 올스타에게 트로피와 KIA자동차 K5 1대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승리감독상,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수상자에게는 지난 해보다 100만원 늘어난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갤럭시 S 최다 탈삼진상' 수상자도 지난 해보다 100만원 많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갤럭시 S 휴대폰을 받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