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관련 정책 발표
안상수(63) 한나라당, 송영길(47)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어버이날인 8일 각각 '노인복지'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계양구 계산동 계양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사랑가족 효 잔치'에 참석 노인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내고 "공원 등에서 쓸쓸히 거니는 노인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노인복지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안 후보는 주요 노인복지사업으로 ▲노인문화센터를 확충(9개) ▲홀몸노인 그룹 홈 공동생활 지원 ▲노인 돌봄이 바우처 시행 ▲노인장기요양시설 대폭 확대 ▲치매 없는 '실버 인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 역시 이날 동구 화수2동 사회적 기업인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급식센터를 방문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한편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경제와 건강 문제 그리고 소외감 등을 겪는 어르신들께 효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 역시 동네지킴이 등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일자리 3만개 창출 ▲고령자 사회적 기업 육성 ▲노인 틀니 비용 70% 지원 ▲경로당 활성화 ▲노인아카데미 도입 지원 ▲노인건강타운 건립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김칭우·유광준기자 (블로그)chin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