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체험 통해 자기반성·성찰"
제9회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정기공연이 지난 2일 낮 12시 효와 전통의 고장 백석읍 동화아파트 사거리에 위치한 은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도 무형문화재 27호인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보존회장 김범수)는 양주지방에 전해오는 소리로 사람이 죽어 발인에서 무덤을 만드는 데까지의 장래절차 마다 부르는 선소리와 긴달고소리, 꽃방아타령, 어러러소리등을 합쳐 회다지소리라 한다.

이날 정기공연은 상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상여와 회다지 공연을 가진데 이어 초청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104호 서울새남굿의 대감놀이, 자리걷이굿, 도 무형문화재 20호 광명농악, 판소리 명창 이주은, 소리랑예술단의 남도민요, 양주시청소년 국악예술단(가온누리)이 참여했다.

정기공연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임종을 체험 함으로써 지나온 과거를 반성하고 회상하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올바른 미래를 계획토록 유도하는 정신교육인 임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양주=강상준기자 (블로그)sjkang15